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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블완 챌린지 16일차] 실리콘 음극재로 검색했을 때 구글 첫 페이지에 나오는 목표를 갖게 됐다.

by 마이스토링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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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마이스토링 블로그를 쓰다 보니 사람들이 내 글을 얼마나 읽었고 또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여 들어왔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유입 경로에서 어떤 키워드를 통해 사람들이 오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나는 구글 사용자가 내 사이트에 들어오는 방식에 더 관심이 많이 갔다. 그래서, 구글 서치 콘솔에서 유심히 마이스토링 블로그에 대한 데이터를 관찰하였다.

서치 콘솔 인사이트 


구글 서치 콘솔에서 베타 버전으로 서치 콘솔 인사이트(Search Console Insights)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확인해 보았다. '사용자가 사이트를 발견하는 방식'의 카테고리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고 그 키워드에 대해서 내 블로그 글이 얼마나 상위에 노출되기를 보여주는 란이 있었다.
놀랍게도 매우 구체적인 용어이긴했지만 일부 검색어에 대해서는 내 글이 '상위 5개 검색결과'에 있기도 했다. 

Search Console Insights에서 마이스토링 블로그의 최고 인기 검색어를 캡쳐한 화면


서치 콘솔 인사이트에서 마이스토링 블로그의 최고 인기 검색어 결과이다. 클릭 수가 별로 없지만 '미분용량곡선 해석'이라는 키워드는 무려 상위 5개 검색결과에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 직접 검색해 보았다.

구글에서 '미분용량곡선 해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화면을 캡쳐한 것

'미분용량곡선 해석'이라는 키워드를 검색을 하니, 놀랍게도 글이 구글의 첫 페이지에 나왔다! 
(세 번째에는 내가 구독 중인 공대생 P님의 글도 나오는 것도 보인다.)
물론, 키워드가 대중적이지 않고 매우 좁은 범위의 구체적인 단어이지만 그래도 구글 첫 페이지의 맨 위에 나온다는 경험이 매우 신기하고 좋았다. 또, 내 글이 이렇게 상위에 노출될 수 있으니, 좀 더 노력을 투입해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리콘 음극재' 검색어로 구글 첫 페이지 나오는 목표


이렇게 막상 특정 키워드로 첫 페이지에 내 글이 나타나는 경험을 해보니 '실리콘 음극재'라는 키워드로도 첫 페이지에 올라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스토링 블로그의 주제는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 상위 노출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목표를 갖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전문적이면서도 고유한 가치를 갖는 글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던지게 되었다. 흔하디 흔한 글이 아닌 나만이 쓸 수 있으며 또 사람들이 읽고 신선함, 감동, 짜릿함,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글을 써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마무리


무언가 궁금해서 검색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그 답변이 막상 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는 내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글을 찾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보통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시행착오와 귀찮고 힘든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역으로 생각해 보니 나도 누군가에게 그 사람이 정말 궁금하지만 찾지 못했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때, 나만이 줄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세상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미 겪었던 그리고 앞으로 겪을 여러 가지 귀찮음과 어려움 그리고 다양한 실패를 통해 얻은 나만의 경험을 글로 녹여내어 사람들에게 귀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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