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11일차] 신청 하루 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서론

블로그 글을 20개를 써서 어제저녁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하였는데 무려 하루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승인이 난다는 것은 아마 AI를 통해서 자동으로 사이트를 확인해 해당 요청을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로 구글 검색을 했을 때 승인까지 시간이 좀 걸리거나 승인 허가를 못 받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마이스토링 블로그가 애드센스를 하루 만에 받을 수 있었던 팁을 간단히 공유하고자 한다.

애드센스가 빨리 승인 된 이유는??

찾아보면 글 20개 작성, 1500자 이상 써야 한다는 내용들도 많이 있었다. 일부 글들은 1500자가 안 된 것들도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측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하나의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업로드하기

나의 경우 '실리콘 음극재'라는 좁혀진 주제를 가지고 글을 업로드를 하였다.

2. 그 주제에 대한 고유한 경험을 적기

정보성 글을 옮긴 것도 있지만 나의 경험이나 궁금증에 대해 직접 찾아본 내용들 그리고 내 생각들을 함께 나의 언어로 적으려고 하였다.

3. 블로그의 글을 작성할 때마다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하기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도 등록)

글을 쓸 때마다 구글에서 내 글이 검색될 수 있도록 색인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rss라는 것을 등록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구글에서 내 글을 찾아봐줄 수도 있다. 하지만, 가게로 치면 이름도 없는 시골의 작은 가게인데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와 주길 바라는 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쓸 때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이 글을 등록해 주십시오!'하고 색인 요청을 바로바로하였다. 또, 이 과정에서 글을 쓸 때는 몰랐던  다양한 보이지 않는 문제들을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4. Pagespeed insights 사이트에서 블로그 주소 입력하고 사이트 접근성 관련 고칠 부분들 개선하기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키워드를 발견한 뒤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앞서서 경험해 본 사람들의 방법이나 후기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성능 부분은 60점 정도에 검색엔진 최적화도 70~80점 정도로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가며 조금씩 고쳤던 것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간단한 말로 검색을 위한 최적화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로 "티스토리에서는 문장을 넘어갈 때 그냥 엔터를 치면 안 되고 쉬프트+엔터를 눌러야 한다"는 것이 있다. 티스토리 글은 자동으로 html 형식으로 작성이 되는데, 엔터를 치면 문단의 구분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문단으로 이어져야 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 때문에 그냥 엔터로 줄 바꿈을 하게 되면 너무나 작은 크기의 문단들이 글 하나에 너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가독성을 위한 줄 바꿈을 할 때는 엔터가 아닌 쉬프트+엔터를 눌러야 한다. 

Pagespeed insights에서 마이스토링 블로그 성능을 테스트 해본 결과

마무리

신기한 것은 글을 쓰다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정말 자연스럽게 하나씩 알게 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고 블로그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일단 글은 쓰고 모르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하나씩 고쳐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길 추천한다. 

 

2024.11.16 - [일기] - [오블완 챌린지 10일차]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이유

[오블완 챌린지 10일차]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이유